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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 ㈜혜인 / 기업뉴스


혜인, 포항 AI 데이터센터에 463억 규모 비상발전기 공급


산업용 엔진·발전설비 기업 혜인(대표이사 원경희)이 경북 포항시에 조성 중인 AI 데이터센터에 약 463억원 규모의 캐터필라 비상발전기를 공급한다. 혜인은 NeoAI Cloud가 추진 중인 포항 AI 데이터센터에 캐터필라 대형 디젤 비상발전기 세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GPU와 고성능 서버를 24시간 가동하는 특성상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중요하다. 특히 정전이나 계통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력을 공급해야 하는 비상발전 설비는 데이터센터의 서비스 연속성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는 설명이다.


혜인은 NeoAI Cloud가 성능, 공급 안정성, 브랜드 신뢰도를 직접 평가하는 과정에서 캐터필라 딜러로서 쌓아온 공급망과 기술지원·서비스 체계를 인정받아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창사 이래 단일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혜인이 기존 데이터센터용 발전설비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AI 연산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전력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고, 비상발전기를 포함한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혜인 관계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대규모 전력 수요가 늘면서 비상발전기 공급과 구축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관련 전력 인프라 수요가 한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항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을 기반으로 2027년에는 발전·전력 인프라 사업의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