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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한진중공업과 해군 군수지원정 주추진엔진 공급계약 체결

  

▶ 차기고속정, 다목적훈련지원정, 대형수송함 후속함에 이어 군수지원정 주추진엔진 공급하게 돼   

▶ 2014년부터 매년 연이은 주추진엔진 공급계약 수주로 인해 방산부문 내 입지 공고해져


㈜혜인이 36억 규모의 대한민국 해군 군수지원정 주추진엔진 공급사업의 본계약을 한진중공업과 체결하였다고 26일 밝혔다. 


㈜혜인은 지난 2014년 차기고속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방산시장에 본격 진출 후 2015년 다목적훈련지원정사업 등 중소형 사업 수주에 이어 2016년 대형수송함 후속함 주발전기까지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관리 및 위험관리를 통해 방산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군수지원정 사업의 주추진엔진을 공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혜인은 군수지원정에 들어갈 주추진엔진을 한진중공업에 2018년 전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군수지원정은 부대와 장비를 수송하고 접안, 하역 및 철수시 투입되는 상륙작전용 함정으로 군수, 화물 재보급 작전에도 사용되는 함정인데 주추진엔진의 성능 뿐만 아니라 공급업체의 기술력, 사업지원능력, 향후 안정적인 운용 보장 등 방산사업 분야의 우수한 수행능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혜인은 지난 2016년 천안공장 내에 최대 10,000마력의 출력까지 성능 테스트 가능한 신규 다이나모메터룸 준공을 통해 중소형 엔진은 물론 대형 엔진까지 시운전 및 선급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자체설비를 구축하는 등 육해상 엔진 및 발전기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시설 및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혜인 해상 및 특수엔진사업본부 정경환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총 325억 7700만원 사업비 규모이며, 이 중 당사가 담당하는 것은 주추진엔진 공급이고 계약규모는 36억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품성능 및 사후관리 등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방산사업에서 차기고속정, 다목적 훈련지원정, 대형수송함 후속함에 이어 군수지원정까지 해군 함정 프로젝트의 연이은 수주로 인해 혜인에서 공급하는 주추진엔진의 성능과 혜인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능력을 공인 받은 만큼 향후 방산사업 및 민수분야 대형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