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7일 / ㈜혜인 / 기업뉴스
㈜혜인, 삼강엠앤티㈜와 총 581억원 규모의 해경 경비함 엔진 및 감속기 공급계약 체결해
- ㈜혜인, 대한민국 해군 함정 및 해경 경비함 신조 사업 잇단 수주. 방산사업 부문에서 매출 수익 안정세 접어들어
- 창립이래 단일 최고액 공급계약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꾸준한 계약 수주로 인해 방산부문 내 입지 공고해져
㈜혜인(003010 대표이사 원경희)은 삼강엠앤티㈜와 총 581억원 규모로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3000톤급 최신형 경비함에 주추진엔진으로 들어갈 캐터필라 엔진 및 감속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건조되는 3,000톤급 최신형 경비함은 한국/중국/일본/북한 접적해역인 동해 북동 어장(일명 대화퇴) 및 독도 전용 경비함정으로 최고도의 해양 경비력이 요구되는 핵심 해역에서 우리 해양주권 수호와 조업어선의 안전을 위한 해양 경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혜인은 1960년 창립이래 단일 계약건으로는 최고 금액인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해양경찰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되는 3,000톤급 경비함의 심장인 주 추진엔진으로 캐터필라 엔진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지난 2014년 방산시장에 본격 진출 후 시설 및 기술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과 해양경찰에서 운용중인 대형수송함, 차기고속정, 다목적 훈련지원정, 구조지원정에 이어 최신형 경비함까지 다양한 종류의 함정에 매년 꾸준하게 주 추진엔진 및 감속기어, 발전기세트를 공급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처럼 ㈜혜인은 방산사업 부문에서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출수익이 안정세에 접어들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방산부문 파워시스템 전문 공급업체로 인정받게 되었다.
㈜혜인 해상 및 특수엔진사업본부 정경환 본부장은 “제품성능 및 사후관리 등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방산사업에서 캐터필라 엔진 및 발전기세트의 탁월한 성능과 그 동안 혜인이 축적해온 파워시스템 설계 및 엔지니어링 능력 등이 연이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로 공인 받은 만큼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방산사업 및 민수분야 대형사업 부문을 더욱 강화해 해상엔진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9년 ㈜혜인은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사와 PSPN(Product Support Provider Network, 전투기 지원장비 정비서비스 제공업체)계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공군에서 사용할 F-35A 전투기의 비항공 지원장비들(Non-Air Vehicle Products, 전투기의 정비 및 출격준비에 사용되는 공통 및 특수장비)의 정비 및 수리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제공하며 방산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